부동산상승요인?
부동산 시장은 많은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요 요인은 쾌적성, 편리성, 수익성, 금리, 일자리, 가구수등 다양한 요인으로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요소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입니다. 공급이 수요보다 적으면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가격이 하락합니다. 따라서 부동산 상승 요인을 파악하려면 공급과 수요의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구 밀도가 높고 토지가 부족하여 공급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입과 저금리 정책으로 인해 주택 구매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다시 부동산 가격을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 됩니다.
이렇듯 부동산가격상승을 쉽게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취향에 맞는 요소를 선택한다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 번글에서는 부동산 가격상승의 다양한 요소 중 일자리 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상승 일자리수가 많아야 한다?
일자리 수가 집값을 결정한다는 주장은 오랫동안 논쟁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집값이 높아지고, 반대로 일자리가 적은 지역에서는 집값이 낮아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일자리 수와 집값 사이에는 단순한 인과관계가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반박합니다.
일자리 수가 집값을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주택 수요가 증가합니다. 이때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면 집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둘째,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주택 구매력이 증가합니다. 이때 주택 구매자들은 더 좋은 품질과 위치의 주택을 원하게 되고, 그러면 집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셋째,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때 투자자들은 집값 상승 기대치가 높은 지역을 선호하게 되고, 그러면 집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부동산가격상승은 복합적요인
일자리 수와 집값 사이에는 단순한 인과관계가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자리 수와 집값의 상관관계는 시간적으로 일관성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일자리 수가 감소하면서도 집값이 상승하거나, 반대로 일자리 수가 증가하면서도 집값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일자리 수와 집값의 상관관계는 공간적으로 동질성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과 부산 같은 대도시에서는 일자리 수와 집값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강릉과 여수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일자리 수와 집값이 음의 상관관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일자리 수와 집값 사이에는 제3의 변수가 개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주택 정책, 금융 시장의 변동, 자연 재해 등은 일자리 수와 집값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많은 곳은 집값 부담
2021년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바로 서울 강남구입니다. 무려 80만 개의 일자리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에는 56만 4천 개, 판교 테크노벨리가 위치한 성남시에는 53만 4천개의 일자리가 있습니다.이 세 곳은 모두 일자리가 풍부하며,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강남구에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강남구의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생활 편의시설이나 인프라도 점점 늘어나면서, 강남구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경기 남부 지역의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반면, 경기 북부의 집값은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자리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 관련 일자리는 서울 기준으로 보면 경기 북부권에는 없습니다.
이처럼 일자리의 위치와 분포는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집값은 수요가 높기 때문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한정된 자원이므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합니다. 따라서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집값은 높습니다.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면 좋지만 높은 집값은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의 소득은 제한적이므로, 높은 집값을 부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높은 집값은 대출을 통한 구매를 필요로 하므로, 이는 추가적인 금융 부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집값이 높아질수록, 실수요자들은 이러한 지역에서의 주택 구매를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
일자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집값이 비싸고 오를 것이라는 가정은 일반적으로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실수요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소득에 맞는 집을 선택하거나 정부의 주택정책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정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복잡하며, 다양한 요인들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꾸준한 정보수집과 부동산공부가 필수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