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아파트 거래량 1위는 노원구 상계동 입니다. 2위 중계동과 17위 월계동으로 상위 거래량 20위안에 노원구에서 3개동이 포함되어 있을 만큼 노원구 아파트는 서울에서 거래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그래서 2024년 1월 10일 정부의 재건축아파트 안전진단에 폐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고 안전진단 단계에 머물러 있는 단지만 29곳이나 됩니다.
안전진단폐지는 규제완화로 수혜를 보게되는 아파트가 있겠지만 아직 관련법 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4월 총선 이후까지 관망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노원구아파트 재건축안전진단이란?
재건축 안전진단은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에 따라 구조의 안전성 여부, 보수 비용 및 주변 여건 등을 조사하여 재건축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입니다.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으로, ‘아파트가 너무 낡고 살기 불편해 새로 지어야 한다’고 공인받는 절차입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는 크게 예비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 두 단계로 나뉩니다.
각 단계는 A~E등급으로 나뉩니다. 만약 D등급 이하로 나오게 되면 적정성 검토를 받게 됩니다. E등급은 재건축 확정입니다.
D등급이 나온 경우 공공기관에서 2차 안전진단을 거치고 여기서 D등급 또는 E등급이 나와야만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노원구아파트 특징
노원구는 서울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서울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상계주공아파트는 1980년대에 건설된 대단지로, 1~16단지가 있습니다.
중계주공 1~10단지와 하계 민간아파트 가 있으며2000년 초반 입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하철 4,7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계동은 서울의 3대 교육 도시 중 하나로, 학원가가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계주공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곳의 가격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노원구는 베드타운으로,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아파트는 복도식으로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습니다.
노원구는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만 9만511가구로 서울에서 가장 많습니다. 현재 노원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44곳이며, 아직 안전진단 단계에 머물러 있는 아파트 29곳 입니다.
노원구아파트 재건축아파트 가격
재건축에 속도가 붙겠지만 매수자들은 쉽게 매수접근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최근 치솟은 공사비로 재건축의 사업성이 악화된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집 주인들은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해도 빚내면서까지 재건축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결론
정부가 규제 완화로 당근을 제시했지만, 아직 관련법이 개정된 것도 아닌만큼 총선 후까지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또한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긍정적인 평가는 있지만 아파트 거래가 쉽게 살아나지는 않아서 사업추진도 쉽게 시작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