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서울아파트 거래동향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6만건, 18만건이 넘는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저금리 환경, 신규 공급 부족, 수도권 집중 현상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거래가격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적으로 연간 5.6%씩 상승했습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8.3%, 11.4%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고급 아파트의 비중 증가, 갭투자 수요 증가, 규제 완화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공급량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적으로 연간 약 2만7천세대 정도였습니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4만세대, 3만7천세대로 공급량이 늘었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만세대, 1만8천세대로 공급량이 줄었습니다.
이는 서울시 아파트의 공급과잉 여부를 판단하는 공급률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25%, 23%로 높았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3%, 10%로 낮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공급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정부의 투기지역 지정, 건축규제 강화, 재개발 사업 지연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2년~ 2023년까지의 서울시 아파트 거래동향은 KB부동산 통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거래량이 현저하게 급감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시장의 변화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아파트 거래금액별 거래량
서울시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거래금액별로 어떤 지역이 인기가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2022년 11~2023년 1월까지 서울아파트 거래금액별 거래량 통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직거래와 해제사유는 제외)
서울아파트의 거래금액은 1위~10위 중 거래금액 중 1위는 9억원, 2위 6억원, 3위 8억원, 4위 7억원, 5위 9억 5천만원으로 거래금액 상위 10위에서 6억미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에서 확인해 보면 6억~9억 사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도 3,767건으로 상당수가 거래 되었습니다.
거래금액별로 인기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6억원 미만의 저가 아파트는 강북구, 도봉구, 중랑구 등의 북부 지역이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1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의 남부 지역이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20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서울아파트 전용면적별 거래량
서울아파트는 주거용도뿐만 아니라 투자용도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의 거래량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전용면적별 거래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용면적은 아파트 내부의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을 의미합니다. 전용면적은 보통 ㎡ 단위로 표시되며, 1㎡는 약 0.3025평입니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형: 60㎡ 이하 |
중형: 60㎡ 초과 ~ 85㎡ 이하 |
대형: 85㎡ 초과 |
서울시의 아파트 전용면적별 거래량은 국토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거래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다음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월별 거래량을 표입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중형과 대형평수로 거래되었습니다. 소형평수의 거래량은 감소었습니다. 이는 부동산정책과 코로나이후 수요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형과 60~80미만은 점차 감소하였으나, 대형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습니다. 국민평형이라고 하는 84㎡는 거래량 1위로 이는 대형 아파트의 고급화와 한정된 공급량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아파트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시장의 변화에 맞게 준비해야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