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가이드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개요

오늘은 10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과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아파트 주담대의 경우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대출의 경우 기존 대출을 받은지 3개월 경과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1/2이 도과하기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신규 대출 신청은 통상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시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 전세 계약기간의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 주의할 점은,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대출 갈아타기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가능합니다.

이는 보증기관별로 대출보증 가입요건, 보증 한도, 반환보증 가입 의무 등이 상이하여 차주의 전세대출 대환 시 혼선을 방지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대출 심사 시 보증요건 심사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이용 준비

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설치하고 가입합니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 마이데이터 가입을 합니다.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주택담보대출), 전세 임대차계약서(전세대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제출합니다.

소득서류는 금융회사에서 직접확인하며 서류는 비대면 및 방문을 통해서 제출 가능합니다.

마이데이터 가입

마이데이터를 가입하면 기존에 받은 대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되므로, 이를 반영한 신규 대출 조건도 제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별로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가 다르므로, 더 나은 신규 대출 상품을 찾기 위해 2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용대출과 주담대‧전세대출의 차이

주담대‧전세대출은 대출심사 시 관련 규제와 서류 등을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검토·확인하므로, 신용대출에 비해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주담대‧전세대출은 주거와 관련된 거액의 금융상품인만큼 대출 심사의 신속성 이상으로 정확성·안정성이 중요합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과의 차이점

대환대출 인프라가 없었을 때는 대출을 갈아타는 경우, 여러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앱을 설치해 갈아탈 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등 정보탐색에 비용·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후 갈아탈 신규 대출 조건을 모바일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정보탐색이 훨씬 쉬워지고, 대출 약정시에도 기존처럼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직원과 통화할 필요 없이 대출금 상환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금리수준 및 중도상환수수료 문제

과거에 비해 주담대·전세대출 금리가 다소 높은 수준이고, 대환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등까지 감안할 경우, 대환대출이 활발히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닌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출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받지 못한 차주 등 대환이 필요한 소비자가 쉽게 대출을 탐색하여 대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많은 금융소비자가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금융회사가 고객 유치를 위해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금융권의 경쟁 활성화 여건이 조성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이미 다수 금융회사는 주담대·전세대출 대환 인프라 서비스 개시 시점에 맞추어 낮은 금리의 상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참고

2024년 부동산정책 총정리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자격 한도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