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4차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중 면목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면목선 경전철이란?
면목선 경전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신내역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9.147km의 노선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노선은 12개의 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면목선 경전철은 2007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처음 계획되었으나, 사업성 우려로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서울시가 공공 재정을 투입하여 사업을 전환하면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받았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서울의 다른 주요 노선들과의 연계성도 강점입니다. 면목선은 1호선, 6호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그리고 건설 중인 GTX B와 C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며, 이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요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면목선은 청량리역에서 고려대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동북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면목선 경전철 사업비
서울시가 면목선 경전철 사업을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 노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에서 중랑구 신내역(6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9.147km에 이르며, 12개 역으로 구성됩니다1. 총 사업비는 1조 814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 교통발전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한 차례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차량 형식을 고무차량에서 철제차량으로 바꾸고 면목선 주변지역 개발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열차 운행계획과 정거장 공사비 조정으로 총사업비를 절감하였습니다.
면목선 경전철 연계노선
면목선은 1·6·7·경의중앙·경춘·GTX B/C까지 7개 노선을 연계해 사업 완료 시 동북권 교통요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서울 동북부와 도심을 잇는 주요 노선으로, 강북권 대개조와 강북전성시대의 핵심 시설로서 도시철도 지축 완성과 지역발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시장의 의지입니다.
강북횡단선
같은 날 진행된 ‘강북횡단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 노선은 산악 구간을 통과하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지만 수요는 적게 예측되어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 시는 노선 조정과 사업성 제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재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