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마포구 공덕동. 이곳은 최근 재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마포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1순위 청약에서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곳입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분양의 효과로 인접한 공덕7구역, 8구역까지 재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속도를 붙인 공덕역 일대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이 서울역 서쪽 일대 개발 계획과 맞물리면서 마포 내에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가 될 수 있단 기대감이 나옵니다. 공덕7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최고 26층, 10개동 약 70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공덕6구역과 8구역도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공덕6구역은 지난달 말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습니다. 공덕8구역도 서울시의 신통기획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개발 사업들은 공덕동 일대를 주목받게 하고 있으며, 주변의 주요 업무중심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이 본격화하면 배후주거단지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덕8구역
공덕8구역은 26층 156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2024년 7월 31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답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지 1년여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공덕8구역은 공덕동 11-2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만리재로와 접해 있는 구릉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었어요. 1990~2000년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여전히 주거 여건이 좋지 않았죠. 특히 표고차 45m 이상의 경사지형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만리재로변 옹벽 등으로 인해 주변과 단절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었답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이 일대에는 지상 26층, 15개동, 156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용적률은 250%를 적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녹지와 주민편의공간도 확충될 예정이에요. 인근 청파동 일대 동·서 가로공원과 연계해 공원을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조성할 계획이랍니다.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활동 공간도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해요.
공덕동 재개발 진행상황
공덕6구역과 8구역도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공덕6구역은 지난달 말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마포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한 뒤 약 8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공덕6구역 재개발사업은 마포대로14길 14(공덕동) 일대 1만 1301.4㎡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총 1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덕7구역의 재개발 속도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속도를 붙인 공덕역 일대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이 서울역 서쪽 일대 개발 계획과 맞물리면서, 마포 내에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덕역 일대 재개발 사업은 올 상반기를 지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고 하네요.
공덕동 일대의 재개발 전망
서울에서도 알짜 부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공덕동 일대는 주변 입지상 서울역 일대 개발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수례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 아파트 단지들이 있지만 시청, 용산 등 주요 업무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인 만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이 본격화 하면 배후주거단지로서 기능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